지난 12,22(목)낮 1시부터 천안의 충남학생교육문화원(충남학생회관)에서 충남 도교육청 주최 충남 교직원 합창제를 열었다.우리 부여교육지원청에서는 부여고 김중진선생님이 지휘하고 규암초 김희정선생님이 반주하는 채동선편곡 <새야새야 파랑새야>, 김희조편곡의 <거제도 뱃노래> 2곡을 열심히 불렀다. 2번째 출연이라서 개회식은 2층에서, 연주가 끝나고는 1층 오른쪽에서 끝까지 감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15개 합창단이 출연한 교직원합창제는 교육감의 의지로 도교육청의 직제까지 바꾼 체육문화건강과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음악이 흐르는 매력있는 학교만들기의 한분야다.

부여의 초,중,고 교직원들로 구성된 소부리합창단은 궁남초 규암초 내산초 용당초 은산초 장암초 합송초 마정초 백강초 백제초 부여초 석양초 옥산초 외산초 임천초 충화초 홍산초(17)임천중 홍산중 부여중 은산중(4)부여고 부여여고 부여정보고 부여산과고(4)25개교 48명이 5.17일 부여여고 음악실에서 처음모여 한주도 안빠지고 매주화요일 60분~120분씩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경비를 최대한으로 지원해주신 원선희교육지원과장님 김경남장학사님 정말 애를 많이 쓰셨고 그동안 출산하신분도, 결혼하신분도, 아프신분도있었지만 기억에 남는것은 12월 9일부터 1박2일간  청양 샬레호텔에서 합숙훈련한것이다. 장암초 남기화교감선생님의 열정으로 이미 악보를 다외우신 걸보고 단원들이 놀라기도했다.

막상 합창제에 참석하니 우리곡인 <새야새야>를 3팀이나 같이불러서 곡의 해석을 다르게 할 수 있음을 배웠다.

처음부터 우리는 즐기는 합창을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시상식때는 좀 서운했다. 그렇지만 우리는 교직원합창단의 구성취지에 가장 잘맞게 구성도하고 그동안 쉬지않고 연습하며 초등학교선생님과도 많은 대화로 소통이되는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울림상에 서천교육지원청 부여 홍성 청양 천안 공주 태안 연기 논산계룡 금산 ▲음악나눔상 서산  ▲고운소리상 예산 당진 아산  ▲인기상 보령.

 참고로 각 교육청의 합창단 이름을 적어본다 한글과 영어가 섞인 이름들을 보며 느낌이 있잖은가? 

서천-해피 코러스, 부여-소부리합창단, 당진-에듀콰이어, 홍성-내포사랑합창단, 청양-푸른빛고을 늘품하모니, 천안-도솔합창단, 공주-에듀-코러스, 태안-블루 비치(Blue Beach), 아산-사보렌합창단, 서산-드림누리, 예산-소리물결 코러스, 연기-도화골 하모니, 논산계룡-씽투게더, 금산-실키벨리.

복잡한 행정적 일들로 수고하신 홍산중 정의주단장선생님, 어려운 곡선정과 지휘와 반주로 애쓰신 김중진 김희정선생님 정말 고마운 인사를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