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초·중 야구대회가 지난달 28일 천안야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대회에서 부여외산중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학부모]](http://www.enewstoday.co.kr/news/photo/202011/1424845_484038_2836.jpg)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2020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초·중 야구대회가 지난달 28일 천안야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던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와 대한체육회의 방역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진행됐으며 초등부 천안남산·온양온천·당진합덕·공주중동초 4개 팀, 중등부에는 천안북중·온양중·공주중·부여외산중 4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을 펼쳤다.
우승팀에는 온양온천초와 공주중학교가 올랐으며 준우승은 남산초와 외산중이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외산중 대 천안북 17대4 승, 27일 외산중 대 공주중 3대10 패, 28일 외산중 대 온양중 16대6 승으로, 전적 2승1패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천안북증·온양중·공주중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으로 지원을 받는 반면 외산중은 학부모들의 십시일반으로 야구부에 필요한 모든경비를 부담하고 있는 상황속에서의 준우승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외산중 야구부 한 학부모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준우승의 값진 성과를 내어 감회가 새롭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부여군과 부여군교육지원청과 외산증학교 총동문회 지역사회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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